美 주식펀드 환매일단락..6월 유출규모 급감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0.07.09 04:52
6월 미국 장기 뮤추얼 펀드로 부터 자금유출이 주춤해졌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6월중 미국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68억달러로 5월 246억달러에 비해 순유출 규모가 1/4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중 해외펀드로는 1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유출된 자금도 80억달러로 전달 189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펀드환매로 인한 주가하락 압력도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펀드플로우는 주가에 순행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즉 주가가 오르면 펀드로 자금이 더 유입돼 주가가 더오르고 주가가 하락하면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 주가가 더 빠져 반등이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다우지수는 5월 7.9%, 6월 3.6% 하락했다.

한편 6월 채권형 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241억달러로 5월 120억달러에 비해 크게 두배수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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