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정세훈, 지상파 드라마 출연논란

머니투데이 박민정 인턴기자 | 2010.07.08 17:29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중단했던 팝페라 가수 정세훈(40)이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나쁜남자'에 8일 출연이 예정된 정세훈은 유명 탤런트 O와 스캔들로 한때 활동을 중단했다. 유부녀였던 O가 이혼하면서 정세훈은 2008년 12월 열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간통죄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SBS 심의팀 박경숙 씨는 이날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기 때문에 편집이 가능하다면 정세훈 출연 장면은 삭제시키는 것이 좋다"며 "출연 장면이 방송에 나온다면 방송출연기준에 따라 정확히 판단할 것"라고 말했다.


정세훈은 극중 신여사(김혜옥 분)의 갤러리 오픈 파티에서 연주장면에 출연할 예정이다. 촬영은 3주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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