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피해자 거래 은행 임원 소환조사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7.08 14:46

검찰, '민간인 사찰' 주요 참고인 줄소환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는 8일 피해자인 NS한마음 전 대표 김종익(56)씨와 거래하던 A은행 부행장 남모씨와 NS한마음 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를 상대로 김씨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조사를 받으면서 대표 이사에서 사임하게 된 경위와 회사 지분을 헐값에 넘긴 과정 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씨 등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신속히 마친 뒤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쯤 총리실이 수사의뢰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점검1팀장, 조사관 2명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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