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 2010’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7.08 11:17

줄리아 카심 영국왕립예술대학 교수 등 디자인 전문가 지도교수로 참여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2010'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23일까지 2주 동안 국민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국, 영국, 이태리, 일본 등 총 26개국 100명의 디자인 계열전공 학생 및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 외국인 5개 팀으로 구성돼 각 주제에 맞춰 워크숍을 수행한다. 프로그램은 관련 현장 체험,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 및 온라인 세미나, 팀별 토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국왕립예술대학교의 줄리아 카심 교수와 미드스웨덴대학의 레나 로렌첸교수,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의 쿠니모토 카츠시 교수 등 국제적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들이 지도교수로 동참한다.


워크숍의 결과물은 이미지, 동영상, 모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돼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2010’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 여성, 노인, 외국인, 장애인의 실태 및 특성에 대하여 조사?분석하고 국제도시 서울에 걸맞은 복지 디자인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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