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 '서울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적극 후원한다. 그랜드 세일의 행사쿠폰을 보유한 내·외국인은 유명음식점과 관광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으며 무료음료와 디저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소는 쇼핑, 숙박, 음식, 문화, 미용, 건강 등 총 5000여개로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참가업소들은 최대 60%의 할인혜택과 다양한 쇼핑 특전을 제공한다.
시는 '2010 서울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에 쿠폰 100% 활용법과 참여업체 지도, 다양한 쇼핑팁(Tip)을 제공하며 유튜브에는 쇼핑UCC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해우 시 관광진흥담당관은 "이 행사는 서울을 관광·문화·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쇼핑 페스티벌로 홍콩, 싱가포르, 도쿄 등 경쟁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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