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코스에, 앞선 시스템에 두 번 감동한다

머니투데이 김종석 기자 | 2010.07.09 11:05

['하늘이 내린' 경북 예천 한맥CC]


<아름다운 코스>
- 풍경화같은 산세·낙동강 지류 '배산임수'
-수상스포츠·주말농장 등 부대시설 다양
- 저마다 특색 가진 18홀, 한국의 멋 담아

<앞선 시스템>
- 골프 대안학교 등 미래 꿈나무 육성 앞장
- 스마트폰 관제시스템, 원포인트 레슨까지
- 최고급 회원제 버금가는 퍼블릭 서비스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위치한 한맥CC는 최고의 명당터로 꼽힌다.

골프라는 하나의 커다란 레크레이션은 골프장으로 떠나는 길에서 이미 시작된다. 그런 이유로 오가는 길 역시 골프장을 평가하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경북 예천의 한맥CC는 하늘이 내린 입지에 자리한 축복 받은 골프장이다.


신이 내려준 최고의 福地
도심의 빌딩 숲을 벗어나 한맥CC로 향하는 길목에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시원스럽게 달리는 차창 밖으로 한 폭의 풍경화와 같은 산새가 이어진다. 조선의 실학자 이중환은 저서 ‘택리지’에서 이 지역을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위치해 신이 내려준 최고의 복지(福地)라고 표기했다.

골프장 입구 앞으로는 낙동강 지류 1급수인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클럽하우스 입구로 올라가는 길옆으론 골프빌리지(250세대) 공사가 한창이다. 한맥노블리아 골프빌리지의 입주 고객들은 골프장을 마치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어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클럽하우스의 각종 부대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원마을 촉진지구로 결정되어 부동산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골프빌리지 입주자들은 코스를 3만원에, 동반 2인은 50%의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낙동강 상류 내성천에는 강수욕장과 수상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승마장, 양궁장, 곤충생태원, 산책로, 산악자전거로, 주말농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치명적 아름다움을 지닌 코스

홀에 들어서면 ‘아름답다’는 탄성이 입에서 절로 흘러나온다. 18개의 홀이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18번을 놀라게 만든다. 화투(花鬪)라는 표현을 쓴다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아름답게 코스에 피어있는 노란 들꽃에 취해 정신이 팔리다 보면 어느새 스코어 관리는 뒷전이 되고 만다. 아름다운만큼 치명적인 위험이 함께 공존하여 골퍼들은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 한다.

코스 곳곳에는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긴다. 중요 무형문화재(제74호) 신응수 대목이 건축한 소호당(沼湖堂)이 티잉그라운드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 우리 고유문화와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전체 코스의 전장은 7317야드에 달한다. 경북 지역 유일의 양잔디 코스다.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코스다. 사방을 소백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강한 바람을 막는다. 표고차가 100m 안팎으로 겨울철에도 눈이 거의 쌓이지 않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다.
▲건축 전문가인 중요 무형문화재(제74호) 신응수 대목이 건축한 소호당


한국 골프장 문화를 이끌 첨병
한맥CC의 모그룹 한맥개발(주)은 미래의 꿈나무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2의 신지애, 박세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맥골프대안학교(문경)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총 면적 200만㎡에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교육시설 골프장과 강의동, 기숙사를 비롯해 연습장,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춘 골프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기로 문경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2년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맥그룹의 임기주 회장은 “골프 유학으로 인한 막대한 외화 유출을 막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해 지덕체를 겸비한 엘리트 골프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에는 골프장 최초로 KT쇼골프와 손 잡고 ‘스마트폰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터넷이나 전화보다도 앞선 스마트폰 관제 시스템으로 부킹에서부터 코스 정보, 원포인트 레슨까지 가능하다.

한맥CC는 퍼블릭이지만 최고급 회원제 코스에 버금가는 코스 관리와 서비스를 갖췄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시스템과 한국적 미를 살린 조경까지 더해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골프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며칠을 머물다 떠나는 곳이 아닌 실제 입주민들이 정착해서 살아갈 골프빌리지 역시 국내 골프장 중 최초의 시도였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곳, 그리고 한발 앞서나가는 곳, 한맥CC는 결국 한국 골프장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나갈 첨병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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