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원자바오 총리가 전날 관련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러한 개편은 원자재 업체가 밀집한 서부지역에 적용되며 해당 지역 정부의 세수가 늘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페트로차이나 등 원자재 생산업체들의 수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 아오차오 UOB카이하이안 중국리서치 담당은 "이는 페트로차이나 등 독점적 기업의 수익 일부를 경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전환하려면 경향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동-서간 부의 격차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