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한국 입장권, 전국 은행 지점에서 판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7.07 11:02
↑ 왼쪽부터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 정영조 KAVO 대표,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운영법인 KAVO(대표 정영조)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신한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F1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 판매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은 지난 3월31일 공식 티켓 사이트(www.koreangpticket.com),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서도 유통돼왔다.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의 전국 1000여 개 지점, 광주은행의 140여 개 지점에 마련된 판매 창구에서 F1 한국 대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 창구는 오는 12일부터 만들어진다.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은 각 지점의 우수 고객 및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은행 지점 전용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국 그랑프리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0 F1 한국 그랑프리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벤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한국 그랑프리는 시리즈 챔피언십 19라운드 가운데 유일한 신생 그랑프리라는 희소성 때문에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정영조 KAVO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 은행망에서 F1 한국 그랑프리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대회를 기대해 온 국내외 팬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월드컵 이후 달구어진 스포츠 열기를 이어 받아 입장권 판매에 더욱 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조 KAVO 대표를 비롯해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4. 4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5. 5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