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에 1조원 조기집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7.07 11:15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상반기 1조25억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연간 서울시 자금지원 목표 1조5000원의 66%에 해당한다.

상반기 분야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경제활성화자금 지원이 2만여건에 6850억원, 시설자금지원이 464건에 1550억원이다. 각각 연간 계획의 70%, 82%를 상반기 집중 지원했다.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지원자금 2052건에도 470억원을 지원해 연간 목표인 800억원의 59%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미래전략산업 고부가가치 서울형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도 강화했다. 저소득층 자활 특별지원 사업을 무등록, 무점포자까지 확대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 긴급자금을 지원했다.


또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사업현장을 찾아가 자금을 지원해주는 '서울시 희망드림 모바일뱅크'도 주 2회로 늘렸다.

정연찬 경제진흥관은 "상반기 적극적인 자금지원이 실제 내수회복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서민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서울시 자금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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