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성헌 "박근혜 총리론, 가능성 없어"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0.07.07 10:00

최근 '박근혜 총리론' 및 '실세 총리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친박계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이 박근혜 총리론에 대해 "현실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에도 몇차례에 걸쳐 총리론이 나왔지만 언론을 통해 먼저 나왔지 실제로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은 없었고 깊이 있게 제안됐던 것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박 전 대표는 당에서 일하겠다는 뜻을 보였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또 전직 당대표로서 당에서 일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말했던) 동반자라는 것이 갑작스럽게 총리직을 제의한다고 해서 동반자로서의 예우를 하는 것으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자신에 대한 '박근혜 마케팅' 비판에 대해 "박근혜라고 하는 분의 가치에 대해 존중한다면 그런 식의 이율배반적인 말들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박 전 대표와 같이 가는 것에 있어 가장 기본은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다른 전당대회 출마자들과 다른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당 내부에서 무엇을 개혁하고 바꿔야 되는지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고, 또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고 있다"며 "25년간 정치판에서 일한 경험 등에 비춰 당대표로서 당내 화합을 잘 이룰 수 있는 그런 면도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