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연구원은 "지난달초부터 주가가 강세인 것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다
하반기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M&A 이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나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을 확보할 수 있어 또 다시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분 경쟁이 부각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상선 지분을 8.2%를 갖고 있다.
그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운임 상승이 이어지면서 2분기 좋은 영업실적을 발표했지만, 현 주가는 주가수익배율(PER)15.0배, 주가순자산배율(PBR) 2.3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50% 이상 할증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중립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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