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반가운 어닝 서프라이즈-토러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7.07 08:32
토러스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기다리던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2분기 이후 의미있는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은 1695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이익 38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제약사 실적 성수기인 3분기에 접어들면서 연간 실적추정 상향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 도입상품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올해 및 내년 하반기에 블록버스터 신약도 추가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러스증권은 유한양행이 2분기에도 의약품사업부 신규 도입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상품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탄탄한 이익구조를 갖췄고 밸류에이션도 낮아 좋은 매수기회라는 것이 토러스증권의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가율 높은 상품(주로 수입) 매출의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다소 개선됐다"며 "수익성 개선은 리베이트 억제정책에 따른 판매관련 비용(판촉비 등) 감소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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