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교수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미국 경제는 오랫동안 포위 공격을 당하게 됐다"며 재정·통화 정책 등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부가 고용을 늘리는 것"이라며 "깊은 구멍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인사들이 재정 적자를 우려하고 있지만 나는 오히려 단기 부양조치도 동의하지 않는 그들이 더 걱정스럽다"며 추가적 부양조치의 필요성을 재강조했다.
통신은 크루그먼 교수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부양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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