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도어 베르나 해치백' 스파이샷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7.07 08:54
현대차가 개발 중인 5도어 베르나 해치백모델의 스파이샷(미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6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등에는 위장막을 쓴 채 국내 한 주차장에서 찍힌 베르나 해치백모델 사진이 올라왔다.

해외 전문 블로거들은 이 모델이 세단형 베르나 후속 모델과 휠이 똑같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아반떼와는 측면라인이 도어 절개선 넘게까지 뻗어있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델이 올 가을 LA모터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 출처:오토블로그
현대차는 지난 2005년 단종 시킨 5도어 베르나 해치백모델을 신형 베르나 탄생과 함께 같이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유로 액센트의 후속으로 베르나 5도어 해치백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2002년 발표된 소형 해치백 클릭이 양산되면서 베르나의 판매가 시들해지자 2005년 5도어 해치백모델을 후속 없이 단종 시켰다.


한편 1.4 및 1.6리터 감마엔진을 적용한 세단형 신차 베르나는 1.4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78.7kW(107마력), 최대토크 135N.m(13.8kg.m), 1.6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90.4kW(123마력), 최대토크 155N.m(15.8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북경현대 1공장에서 베르나를 양산해 하반기 중 중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연말쯤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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