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은 최근 쑤저우시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공업원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쑤저우지역은 인구 826만명으로 전년도 경제성장률 12.4%를 달성한 강소성내 경제 중심지이자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코오롱 등 한국 대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지점, 하얼빈지점에 이어 중국 내 3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됐으며 총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향후 KB국민은행은 사업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개설하면서 현지법인 전환과 현지은행 지분참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향후 KB국민은행의 선진 IT 및 리스크관리시스템과 선진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한국기업 뿐 아니라 현지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 장홍쿤 쑤저우시 당서기, 엔리 쑤저우시장, 마밍롱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서기 등 중국 정부 측 인사와 김정기 상해총영사, 유광열 북경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등 약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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