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보금자리펀드' 나온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0.07.06 10:23

보금자리론 받을 때 금리할인..우리투자증권 금융권 첫 개발

서민들의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상품인 보금자리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펀드'가 나온다. 펀드를 통한 수익과 대출 이자 할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일 신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8월초에 '보금자리펀드'를 출시키로 했다.

보금자리펀드는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받으면서 보수의 일부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펀드 가입자가 보금자리론을 받을 때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 펀드에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MBS(주택저당증권, 신용등급 AAA)를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해 공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도 도울 계획이다.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이 주택을 살 때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해 주는 대표적인 공익형 대출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과 주택금융공사는 이밖에도 주택연금관련 상품 등의 펀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보금자리 펀드는 금융 상품을 통해 공기업과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공익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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