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패밀리 세단인 '파사트 2.0 TDI' 에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한 '럭셔리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사트 2.0 TDI 럭셔리 에디션 모델은 기존 파사트 모델에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르망(Le Mans)’ 17인치 알로이 휠(기존 16인치)과 알칸타라(Alcantara) 스포츠 시트(기존 비엔나 천연 가죽 시트)가 더해져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자가 복구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Mobility Tire)’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추가됐다.
판매가격은 4530만원으로 기존에 판매됐던 파사트 2.0 TDI(2010년 식 기준)와 동일하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는 완벽한 패밀리 세단으로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온 모델"이라며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해 많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사트는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7000대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중 디젤 모델인 파사트 2.0 TDI는 2009년에만 총 1085대가 판매돼 수입차 디젤 모델 중 골프 2.0 TDI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2009년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했으며, 2010년에는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 (IIHS)가 발표한 ‘2010년 가장 안전한 모델’(2010 Top Safety Pick)에 선정되는 등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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