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연중 최고..강세 지속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7.06 09:13
엔화 가치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전망에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87.77엔을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15분 현재 87.58엔으로 엔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부양조치 철수를 미룰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렉스 싱톤 ANZ내셔널뱅크 외환딜러는 "엔화 대비 달러 가치의 추가 하락 압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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