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마 기간에도 4대강 사업 계속돼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7.05 17:26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장마 기간에도 4대강 살리기 공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장마 기간 중 수문 제작 등 공장제작 공정과 둔치에서 작업 가능한 공정 위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방보강·호안공·진입도로 설치·통합관리센터 시공 등도 공구별 상황에 맞춰 추진한다.

현재 4대강 살리기 현장에서는 홍수 시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보 가물막이가 철거 중이다. 지난 4일 기준 총 16개 보 중 13개 보에서 가물막이 철거·높이 축소 등의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주에는 구미보·낙단보·금남보 등 3개 보의 철거가 완료될 계획이다.


준설공사로 발생한 준설토는 작업 즉시 현장에서 반출된다. 공주시는 금강에서 미반출된 매각골재 일부(40만㎥)를 오는 12일까지 반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골재적치장이나 농경지 리모델링지구의 배수로 등을 정비해 홍수 또는 장마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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