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광산株 약세…약보합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7.05 17:30
5일 상승 출발했던 유럽증시는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런던 현지시간 오전 8시 32분 현재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4832.58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1% 밀린 3344.93을,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03% 하락한 5832.5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영국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 둔화 우려에 광산주가 약세다. 리오틴토와 BHP 빌리튼이 1.4%, 1.2% 내렸으며 엑스트라타와 카작무스도 1%대 하락했다.

반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1.6% 오르며 영국 증시에서 최대 폭 상승세를 구가 중이다.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를 물색 중이라는 4일 선데이타임스 보도의 영향이다.


한편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한 도이치텔레콤은 1% 오르며 독일 증시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 파리바가 0.25% 하락세며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 은행은 0.31% 올랐다.

영국 은행주는 바클레이즈와 스탠다드차타드가 각각 0.9%, 0.8% 내리며 이보다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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