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해 노사합의를 거쳐 도입된 직급상한제(11명)와 임금피크제(19명)에 따른 것이다.
철도공단은 또 이번 인사 조치와는 별도로 근무실적이 떨어지는 직원에 대해 6개월 간 역량강화 교육을 시킨 뒤 결과에 따라 직급을 강등시키거나 직권 면직시키는 '성과부진자 퇴출프로그램'을 가동,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주로 1·2급 간부가 대상인 직급상한제를 통해 매년 10%, 3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12% 정도의 임금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인사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금 절감분을 신규직원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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