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시설공사계약 분야에서 연간 집행계획인 20조원의 81.0%인 16조1968억원, 물품구매 분야(연간 집행계획 18조2000억원)에서는 55.9%인 10조1670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물품구매 분야의 집행규모가 시설공사 분야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것은 조달청 이용 규모가 큰 지자체 및 교육단체의 단체장 선거, 교육기관 비리 수사 등의 영향으로 구매가 지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조달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된다. 조달업체는 26조원 상당의 판로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물품구매의 69.4%인 7조567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경영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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