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염리5구역에 아파트 1041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7.05 11:15

서울시, 재개발 정비계획 확정…최고 25층 아파트 들어서

서울 아현뉴타운에 속하는 마포구 염리5구역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염리동 105 일대 8만1426㎡에 아파트 1041가구를 짓는 '염리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 오는 8일 고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곳은 용적률 240%, 건폐율 50%를 적용받아 최고층수 25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현뉴타운 염리5구역 조감도

구릉지 특성을 고려해 지반 순응형으로 단지가 조성되며 구역 내 소공원(5823㎡)이 들어선다. 가로변은 경관 확보를 위해 저층(6~7층) 아파트가 건립된다.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아현뉴타운은 마포구 아현동 633 일대 부지 108만㎡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1만8500가구 4만5000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뉴타운 지구 안에는 용강초교 등 초등학교 3개, 숭문중학교 등 중학교 4개, 서울여고 등 고등학교 3개가 있다. 지구 밖 북측에는 이화여대, 연세대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300만원 든 지갑 돌려준 노숙자, 돈벼락 맞았다…"수천만원 돈쭐"
  2. 2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3. 3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4. 4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5. 5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