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해외건설 수주도 '맑음'-신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7.05 08:27
신영증권은 건설업체들의 상반기 해외수주 성과가 반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이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종효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는 3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7.6% 급증했다"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106억달러가 늘어난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반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해외 건설시장이 경기회복과 더불어 발주가 재개됐기 때문이다. 중동이 260억달러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 중남미 순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원은 "올해 해외 수주는 6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정부가 제시한 600억달러는 물론, 700억달러까지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종 최선호주로 현대건설삼성물산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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