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평생계좌 서비스' 1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김한솔 기자 | 2010.07.04 11:10
IBK기업은행은 4일 고객이 계좌번호를 직접 지정하는 '평생계좌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7월 출시된 '평생계좌 서비스'는 휴대폰·사업자 번호 등 고객이 기억하기 쉬운 번호를 계좌번호로 해 평생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미있는 숫자를 10~11자릿수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각종 모임이나 특정번호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출시 6개월만에 20만좌 이상 팔린 IBK핸드폰결제통장이 나오면서 평생계좌 신규 실적도 급격하게 늘었다. IBK핸드폰결제통장은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 시 100만원 이하 소액예금주에게도 연 최고 3.5%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평생계좌 서비스'는 개인고객기반 강화가 절실한 기업은행의 효자상품"이라며 "평생계좌 서비스 이용고객의 거래 이탈율은 다른 고객들이 10% 수준에 그칠 정도로 고객과의 전속거래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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