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판교' 성남 도촌지구 막바지 분양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7.04 16:18

[투자포인트]이달 중소형 632가구 특별분양…11월 중대형 528가구 일반분양

'미니판교'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에서 막바지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오는 6일부터 특별공급되는 S-1블록 632가구와 11월 일반분양되는 C-1블록 528가구 등 총 1160가구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일부터 성남 도촌지구 S-1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74∼84㎡ 아파트 632가구를 특별 분양한다. 성남은행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철거민을 대상으로 한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없다.

기준층 분양가는 전용 74㎡ 3억1580만원, 84㎡ 3억584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680만∼920만원선으로 주택형별로 별도로 책정됐다.

이 단지 입주자는 성남시가 적격대상자를 정해 LH에 추천한 자다. 입주 대상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성남시에 당초 신청한 주택형에 청약해야 한다. 인터넷 청약은 불가능하다. 계약일로부터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

오는 11월에 일반분양되는 C-1블록은 전용 100∼132㎡ 중대형 528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00㎡ 204가구 △119㎡ 212가구 △132㎡ 11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촌지구는 분당신도시와 가까운데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8호선 모란역, 경부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해 입지면에서 판교신도시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골공원, 검단산, 문형산 등과 인접해 녹지율도 높다.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분양인 지난 2006년 당시 공급된 단지들은 평균 1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B-1블록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1350만∼1850만원으로 판교신도시보다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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