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내 M&A 촉진 위해 민간자본 참여시킬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07.02 10:29
중국이 국내 기업 인수합병을 촉진키 위해 민간자본 진입을 촉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달 30일 국무원 회의를 열고 "지난해부터 기업 간 인수합병이 장려됐지만 일부에서 자주적 합병 동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합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개혁을 더욱 심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 발표된 인수합병 장려책과 달리 민간자본의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무원은 이날 회의를 통해 "민간자본 진입이 금지된 산업 영역을 개방해 독점적 산업을 개혁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