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연빈 사무관, 해양문제입문 번역·출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7.01 15:17
해양의 종합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룬 해양정책 전문서가 국토해양부 공무원에 의해 번역·출간됐다.

국토부 김연빈 사무관(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은 현재 일본에서 대학원생용 해양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해양문제입문'(일본 해양정책연구재단 편, 2007년 마루젠주식회사 간)을 번역·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문제입문은 해양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교육하려는 세계적인 해양교육 움직임에 대응해 해양에 관한 자연과학, 산업활동, 정책과 법제도 등 종합적 관리를 위해 필요한 폭 넓은 기초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한 교과서다.


1982년에 채택되고 1994년에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은 그 전문에서 '해양을 둘러싼 각종 문제는 상호 밀접하게 관련돼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아래 해양 개발·이용과 함께 해양환경의 보호·보전을 천명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이 책을 통해 해양의 종합적 관리에 관해 생각하는 법, 접근방법에 대해 그 단서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연빈 사무관은 지난 2007년 일본 정부의 국가전략 부재를 통렬하게 비판한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요미우리신문 정치부 저, 2006년 신조사 간)을 번역·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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