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6월 판매 7만2296대…전년比 89%↑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7.01 13:47
GM대우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총 7만2296대(내수 1만32대, 수출 6만22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10.7% 줄었지만 수출은 130.5%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월보다 2.1% 줄었지만 인기차종인 경차 마티브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특히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판매 증가세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GM대우는 지난달 반제품조립방식(CKD)으로도 모두 10만96대를 수출했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 마케팅, 애프터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준대형 세단 '알페온'과 차종별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고 해외시장에서도 적극적 공략을 펼쳐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37만1841대(내수 5만7815대, 수출 31만4026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26만1008대(내수 4만5044대, 수출 21만5964대) 대비 42.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28.4%, 완성차 수출은 45.4%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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