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모 전 넥슨 대표, 모바일앱으로 '컴백'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07.01 11:12
↑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대표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현업에 컴백했다. 권 대표는 넥슨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네시삼십삼분'이라는 모바일 게임업체를 설립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할인의 달인'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할인의 달인은 신용카드와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의 할인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소유한 신용카드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변 상점을 지도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의 달인은 무료로 현재 앱스토어 무료 부분 인기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권 대표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부교수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엔텔리전트라는 모바일 게임업체를 설립한 인물이다. 엔텔리전트는 2005년 넥슨에 인수됐고, 권 대표는 2006년에 넥슨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7년에는 한국 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권 대표는 넥슨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네시삼십삼분을 설립해 현업 복귀 신호탄을 쐈다. 네시삼십삼분은 현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약 40억원을 투자해 네시삼십삼분의 2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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