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현대건설 인수 나설 이유 없다"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0.07.01 08:54
현대건설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KCC측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인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CC 관계자는 1일 "KCC는 내부적으로 현대건설 인수에 나설 이유가 없다"며 "계열사로 KCC건설이 있는데다 폴리실리콘 사업, 건축자재 유통사업인 홈씨씨 등 추진중인 신규사업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이 폴리실리콘 사업 등은 자금이 많이 투입돼야 하는 장치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다른 현대가 기업이 인수에 나설 때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날 조선일보가 보도한 '현대가, 현대기아차그룹 현대건설 인수 지원 합의'설에 대해서는 "총수 일가들의 모임이 있었는지는 알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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