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온라인 쇼핑몰 '우트' 인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07.01 07:19
아마존닷컴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 우트(Woot)를 인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장기간 우트의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제품의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열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부근에 소재한 우트는 2004년에 설립됐으며, 신제품 아이팟 나노스를 99달러에 판매하는 등 하루에 한 상품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CNN머니는 우트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매각 사실을 알린 후 아마존닷컴이 성명을 밝혔다면서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이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두번째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2월 터치스크린 기술업체 '터치코'를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의류와 신발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Zappos)'를 8억여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