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는 악재? 현대重, 주가 폭락

임지은 MTN기자 | 2010.06.30 19:26
채권단이 현대건설 매각작업을 본격화하면서 매각 대상인 현대건설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잠재 인수자로 거론된 현대중공업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국계 보고서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8000원 하락한 23만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증권가는 현대중공업이 수조원대의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불확실성으로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1분기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2000억원 중 운전자금을 제외한 8000억원 정도를 사용 가능하다"면서 "그렇다 해도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현대삼호중공업을 기업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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