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 태교 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6.30 14:43
임신한 부부들을 위한 '숲 태교 캠프'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총 4회(1박2일)에 걸쳐 청태산 및 용화산국립자연휴양림에서 80쌍의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태교 요법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


태교연구회 회장인 한양대학교 박문일 교수 등 관련전문가를 초빙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춘천시와 원주시 사회복지과에서 임신 24주에서 32주 사이의 임신부부를 매회 20쌍씩 선착순 모집, 운영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캠프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명상 △자연물이용 모빌 및 생태공예(가족사진 액자, 호리병 등) 만들기 △몸 짓을 통한 태아와 소통 △태교 특강 등을 통해 숲속의 다양한 자극을 태아에게 전하고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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