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야5당 노조법 재개정 요구 우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6.30 14:24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30일 야5당의 타임오프 관련 노동부의 매뉴얼 폐기 및 노조법 재개정 요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총 관계자는 "노사관계 선진화의 시금석이 될 타임오프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정치권이 노사자율이라는 미명을 앞세워 타임오프제도의 근간을 무력화시키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치권을 비롯한 노사정은 타임오프제도를 둘러싼 산업현장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하루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대표들과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3권을 침해하는 노조법은 헌법에 위배되므로 시급히 재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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