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프랜차이즈, 쇠고기부터 치킨까지 종류도 다양 맛도 다양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6.30 17:30

창업주들도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선호

요즘 창업주들에게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경쟁력과 안정성의 안전장치로 ‘특허 받은 프랜차이즈’ 들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쇠고기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헬로우깡통`(대표 정태호 www.hellocan.co.kr)은 매운 쇠고기 숯불구이 메뉴인 `소불삼겹`을 이달 17일 특허출원 했다.

소불삼겹은 소갈비 밑에 있는 삼겹양지 부위를 사용하며 지방과 살,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삼겹양지로 불린다. 고소한 육질과 부드러운 지방이 적당히 배치돼 있어 차돌박이 보다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

이 삼겹양지를 2㎜ 두께로 자른 후 거기에 헬로우깡통만의 특제소스인 `소불삼겹소스`를 바르고, 참숯에 직화로 구우면 매콤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소불삼겹이 완성된다. 구이 방법은 양념이 듬뿍 배도록 버무리거나, 한 점 한 점씩 따로 굽는 등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소불삼겹은 처음 먹을 때는 매운 줄 모르다가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 맛에 금방 중독이 돼 버려 출시 된지 한 달도 안돼 매운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BHC치킨(대표 우길제 www.bhc.co.kr)’의 인기 메뉴인 ‘콜팝치킨’은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특허를 받은 브랜드다.

콜팝치킨(2,000원)은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치킨(20조각)을 컵 한 개에 담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다. 또, 콜팝치킨이 패밀리 사이즈 컵에 풍성하게 담긴 ‘빅콜팝’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am이 출연한 BHC의 이번 광고에서 조권이 메뉴를 주문하면서 선보인 빙글빙글 돌리는 손동작이 BHC치킨의 ‘콜팝’ 메뉴를 연상시켜 콜팝 매출이 CF 방영 이후 전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신발 업체인 ‘히렌슈’(대표 고용범 www.magicheel.com)는 최근 보행 시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 주는 특허 받은 힐센서가 부착된 ‘매직힐’을 선보이고 대리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매직힐’은 힐 굽 안에 감춰진 힐센서가 있어 최고 8㎜까지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주며 발 앞쪽에 집중되는 압력은 줄이는 대신 무게 중심을 뒤로 이동시키는 작용으로 보행 시 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바사바치킨은 신선한 국내산 닭과 프리미엄급 식물성 콩기름을 사용해 ‘바삭’한 맛을 재현했다. 특히 파의 알싸한 맛과 독특한 겨자소스가 어우러진 ‘파닭 치킨’은 웰빙 열풍과 함께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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