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RFID 기반 다목적 물류정보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6.30 11:31
↑CJ GLS 신덕평물류센터에서 현장 작업자가 MPS를 통해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CJ GLS는 다음달 1일부터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한 다목적 물류정보 시스템인 MPS(Multi Purpose System)를 개발, 자사 물류센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MPS는 입고·출고·재고조사 등의 작업 시 해당 상품과 수량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MPI(Multi Purpose Indicator)라는 단말기를 창고 내에 물건을 보관하는 선반인 랙(Rack)에 부착한 후 시스템을 통해 작업 지시를 내리면, 해당 위치에 있는 MPI에 자동으로 상품과 수량이 나타난다.

CJ GLS 관계자는 "MPI를 도입할 경우 물류 현장에서 일일이 종이를 들고 다니며 손으로 체크하며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 기존보다 평균 40%의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 특히 작업 현장에 종이를 없앰으로써 500대의 MPI 단말기가 도입된 물류센터의 경우 연간 4만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 GLS는 MPS를 신덕평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다른 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냉동·냉장 식품, 화장품, 제약 등 신선물류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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