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럽 명소 '사운드 투어'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6.30 11:13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유럽 명소에 담긴 이야기를 동영상과 음성 파일로 제작해 제공하는 '사운드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일에는 루트비히 2세의 이야기나 영국의 리처드 왕이 뒤른슈타인 성에 갇힌 사연 등 유럽 4개국의 20개 명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여행객들은 사이트(europe.koreanair.com)에서뿐 아니라 다운로드해 현지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감상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히 겉모습만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유럽 명소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여행의 진수를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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