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강신도시내 국민임대 125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6.30 11:0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 한강신도시내 국민임대주택 1250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김포 한강신도시내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입지가 우수하고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33㎡, 39㎡ 위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기준 △33㎡ 290가구 △39㎡ 592가구 △46㎡ 238가구 △51㎡ 130가구 등으로 구성돼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을 보면 33㎡형은 임대보증금 1410만원에 임대료 11만5000원, 39㎡형은 임대보증금 1880만원에 임대료 14만2000원, 46㎡형은 임대보증금 2557만6000원에 임대료 18만5000원, 51㎡형은 임대보증금 3400만7000원에 임대료 23만원 등이다. 201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0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33㎡·39㎡·46㎡형 주택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된다.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 고양·파주, 서울 강서, 인천 서구·계양·강화 거주자가 2순위다.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3자녀 이상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51㎡형 주택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 시에는 3자녀 이상 가구, 김포시 거주자 순으로 선정된다.

접수는 순위별로 내달 7~9일 3일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LH 인천지역본부에서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 계약은 8월 25~26일까지다.

한강신도시는 5만9000여가구를 수용하는 초대형신도시로 녹지율이 30%를 상회하고 서울도심에서 약 26㎞ 지점에 입지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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