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백화점 증시급락 속 강세 "호실적"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0.06.30 09:15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증시급락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일대비 1.67%(2000원)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중국발 악재에 따른 증시급락으로 장 시작과 함께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등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들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나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781주 가량을 순매수한 상태다. 거래량은 4000여주로 씨티글로벌증권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 등 이익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3.4% 증가한 70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현재 컨센서스인 65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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