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벽산건설 지분매각 실태조사

방명호 MTN기자 | 2010.06.29 14:47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하기 전 벽산건설 지분을 매각한데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있는지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사전에 신용평가 자료를 이용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보유하고 있던 벽산건설 지분 5.38%를 지난 21일 모두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벽산건설은 지난 25일 지난 채권은행들이 발표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로인해 우리은행이 사전에 벽산건설의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보고 지분을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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