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회복 시도…"워크아웃 부담없다"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06.28 13:58
코스닥 지수가 반등 출발하며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나섰다.

28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42%) 상승한 500.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501.68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만만치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개인은 17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과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과 비금속 업종이 각각 3.27%와 3.15% 급등했다. 운송/부품(1.59%) 음식료담배(1.12%) 등도 강세다. 반면 오락(-0.59%) 방송서비스(-0.27%) 기타 제조(-0.2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나란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동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태웅은 3.7%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하나투어도 4.3% 가까이 오른 상타다.

채권은행단으로부터 신용평가결과 C등급을 받았다고 밝힌 재영솔루텍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중앙디자인은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엠비성산의 경우 11%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세미테크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미FTA 관련해 재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수입육 유통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일사료는 9.7%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대국 역시 11% 가까이 오른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KB오토시스가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에프엠과 공동보유 신고를 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경윤하이드로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경영진에 대한 횡령혐의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힌 디초콜릿은 하한가로 추락한 상태고 유상증자에 따른 대규모 신주 상장에 따라 13.6% 하락한 85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등 461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 5개 등 433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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