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3대 전략산업 기술 사업화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6.28 13:22

1차 11개 과제 선정... 109억원 투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2010년 제1차 전략산업R&D 사업에 11개 과제를 선정하고 109억원을 투자, 대덕특구 3대 전략산업(녹색성장, 거대복합, 첨단 융·복합)의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이번에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예산도 지난해 97억원에서 올해에는 총 225억원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늘렸다.

이에 따라 이번 1차 사업에는 △㈜부강테크(녹색성장분야) △㈜텔트론, ㈜LG생명과학(의약바이오분야) △㈜텔레웍스, ㈜덕인(뉴 IT분야) 등 5개가 지정공모 과제로 선정돼 53억 원이 지원된다.


또 자유공모로 선정된 △파인텔레콤 △금호전기 △코어벨 △아이소텍 △LG이노텍 △나노신소재 등의 과제에도 56억 원이 투입된다. 대덕특구본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과제 종료 후 3년(2013~2015년)간 약 7400억 원의 신규 매출 발생과 7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산업 사업화는 대덕특구 지원 사업 중 사업성과가 높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매년 3~4개 과제만 지원되던 것을 특구 내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집중화 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덕특구의 사업화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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