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이날 조회공시를 통해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회수 지연, 과도한 부동산 PF 등으로 C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토목 및 공공사업 비중 확대하고 아프리카 앙골라, UAE, 베트남 등 해외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자구적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남광토건은 워크아웃 추진 여부를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다음달 28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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