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드는 국토, 미래를 향하는 해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부의 연구개발 성과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축사와 국토해양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단체에 대한 표창 및 제15회 바다의 날 해양과학기술 R&D 부문 유공자(대통령 표창 등)에 대한 표창 전수식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기관(연구단 등), 20여개기업이 참여하며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R&D 연구성과 전시회, 연구성과 발표회, 기술이전 설명회 및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건설·교통 테마관에서는 무선 원격 컨트롤 스테이션에서 조정 가능한 굴삭기 작동 시연과 장애인의 편의, 안전성 도모를 위한 전동 회전 승·하강 좌석 등의 시연을 볼 수 있다.
해양과학기술 테마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모형과 운영센터 구축 현황, 심해 무인탐사의 핵심인 무인탐사 장비 3형제(심해무인잠수정, 자율무인잠수정, 무인수상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분야별로 150여개의 R&D 과제 성과가 발표되며 물류 분야의 국제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골조공사 관리시스템 코니폼(ConiForm)을 비롯해 18개 기술이 주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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