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개선세 빨라"목표가↑-하이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6.28 08:49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가 빨라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11.8% 상향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대차의 올해 판매대수 전망치를 172만 1366대(내수 63만866대, 수출 109만500대)로 종전보다 5.1% 상향한다"며 "내수 전망치는 낮추고 수출 전망치는 올려잡았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환율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36조2902억원과 2조9601억원으로 각각 3.7%, 8.1% 올린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추정실적 상향조정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추가로 반영해 보통주 기준 추정 주당순이익(EPS)도 1만8273원에서 2만841원으로 14.1% 상향됐다.


그는 "현대차의 우선주 포함 전체 시가총액을 올해 추정 순이익으로 나눈 P/E는
7.5배"라며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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