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사유는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에서 가열장치 기판(전기회로가 편성돼 있는 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리콜 대상은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TS2.8L·CTS3.6L·DTS·Escalade 840대와 GM대우오토앤테크롤로지㈜에서 생산·판매한 베리타스 1314대다.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생산한 마이크로히트(Microheat)사의 파산으로 대체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하게 돼 해당 기능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현금 12만원을 보상하게 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GM코리아 지정서비스센터와 GM대우자동차 전국정비업소에서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의 기능을 없애는 수리와 현금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법 개정으로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자체 수리한 비용에 대해선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