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녀 조예경, 현대차 홍보대사"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6.25 18:42

'BBC녀' 조예경씨는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차의 일반인 홍보대사로 밝혀졌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 관계자는 25일 "조씨는 월드컵을 기념해 현대차 측에서 뽑은 일반인 홍보대사 3명 중 1명"이라며 "붉은악마 원정단과 같은 일정으로 움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대사로 뽑힌 3명은 모두 일반인이라고 했지만, 연예인 지망생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조씨와 함께 뽑힌 신채원, 김현진은 이미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채원은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했으며 2010 남아공월드컵을 현지에서 응원한 사진이 퍼지며 '남아공 송혜교'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현진은 레이싱모델이다.


한편 'BBC녀' 조예경씨는 영국 국영방송 BBC 뉴스 오프닝 장면에 3초간 등장한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0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방송한 BBC 뉴스에 등장한 그녀는 볼에 ‘I ♥ KOREA’라고 페이스페인팅했으며, 응원용 풍선을 들고 있다. 조씨는 한 네티즌이 그녀가 출국할 때 찍은 케이블 TV 영상을 올리면서 신원이 알려졌다.

'BBC녀'가 나오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은 인터넷에서 빠른 속도로 퍼졌다. 네티즌들은 "박민영을 닮았다", "살빠진 려원같다", "권위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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