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MBC일산제작센터 방송제작시설공사와 관련해 하도급업체로부터 2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텍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김씨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MBC미디어텍과 수의계약을 맺은 하도급업체 2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MBC는 2004~2007년 드라마와 예능 스튜디오 등이 있는 지상 10층 규모의 MBC일산제작센터를 지으면서 MBC미디어텍과 수의계약을 맺고 수백억원대 규모의 방송제작시설구축공사를 맡겼으며 MBC미디어텍은 5개 업체에 하도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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