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두피자극 없는 염색약 '창포엔'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6.28 12:05

[제약특집]'뜨거운 여름, 건강을 지켜라'

'멋 내기' 계절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흰머리를 가진 로맨스그레이도 예외는 아닐 터. 보다 젊어진 모습으로 여름휴가에 나서기 위해 새치 염색을 하는 '젊은 그들'도 많다.

그런데 염색약을 바르면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두피가 화끈거려 염색하기를 주저했던 소비자가 적지 않다. 중외제약의 '창포엔'은 이런 고민을 확 줄여주는 친환경 염색약이다. 기존 염색약 성분인 암모니아를 아미노산 단백질로 대체했다.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아 염색약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눈과 두피의 자극도 최소화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중외제약은 "웰빙 문화로 친환경 제품이 중시되고 있지만 염색약만큼은 예외였다"며 "흰머리를 검게 만드는 새치 염색약의 경우 암모니아와 같은 화학성분이 필수적이라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려는 소비자들은 암모니아 자극을 견뎌야 했다"고 설명했다.

중외제약의 '창포엔'은 겔 타입으로 선명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 주면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피부나 두피에 잘 묻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창포추출물, 피톤치드, 콜라겐 등 천연 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고 아로마 오일이 들어 있어 염색할 때 은은한 허브향이 나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염색이 가능하다.


창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두피와 모근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발모를 촉진하거나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 성분인 '마린콜라겐'은 모발의 케라틴 성분과 유사해 염색 시 손상된 모발을 복원하고 두피와 모발에 높은 보습효과를 줘 손상을 막아준다.

특히 그 동안 염색약의 필수 성분으로 쓰인 암모니아 등 화학물질을 제거해 모발과 두피 손상은 물론 눈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염색약의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중외제약은 "중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염색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염색약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새치커버 4종, 새치 멋내기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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